둘째도 지금 중3 올라가는데 영어는 아니지만 할머니랑 사이가 안좋아서 님이 잘못 키우신것도 아니고..딸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고 보입니다. 지금 딸래미는 사춘기에요. 뭐 사춘기를 잘 겪는 애도 있지만 아닌 애도 있으니깐요. 저희도 큰딸은 비교적 수월했는데 그전까지 너무 착하고 순한 둘째가 말썽이랍니다. 제가 생각해보면 초 4학년때 이사를 하고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게로 좀 방치를 했어요. 한 2년을 혼자 울며 보낸 시간이 있었답니다. 그래서 그때 엄마에 대한 분노가 엄마가 아닌 할머니에게 가는 것 같아요. 엄마에겐 차마 못그러구요. 저희도 집안일 봐주시는 외할머니와 너무 사이가 안좋아서 경찰에 신고까지 하고 그랬었어요. (본인이 할머니를 신고) 저희 친정 엄마도 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고요. 그래서 제가 우선 살림하는게 (맞벌이임) 힘들어도 제가 그냥 살림하고 저희 친정엄마는 오시지 않도록 했어요. 그리고 둘째랑 좀 많이 시간을 가지고 여행도 다녀오구요. 그 이후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 성인이면 분명 문제가 있는건데..애가 사춘기라 본인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도 모를꺼에요. 제 친구 아들도 사춘기때는 본인 마음에 다른 사람이 살았던 것 같다고 했으니깐요. 당분간 안쓰러워도 어머님오시지 않게 하시고 애랑 좀 시간을 보내보세요~!
2020/03/10 09:24 2020/03/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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